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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경제적 자유 도전기

2020년 공모주 청약 후기(빅히트엔터테인먼트, 카카오 게임즈 등)

by 시골썸 2020. 10. 9.

안녕하세요. 시골 섬에 살고 있는 시골썸입니다. 저는 그동안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수차례 제 블로그에 글을 남긴 적이 있었는데요. 이렇게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고군분투기를 블로그에 자세히 적는 이유는 나의 기록지이자, 나의 포트폴리오이자, 나와의 약속을 다지기 위함이랍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제 글에 담긴 저의 고군분투기를 보고 동기부여를 받거나, 아이디어를 얻은 분들이 남겨 주신 응원의 댓글 또한 저에게 큰 힘이 되곤 하죠. 아무튼 저는 그런 이유로 제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도 "나의 기록"을 목적으로 2020년 올 한 해 공모주 청약 시도 및 수익률 등의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2020년 공모주 청약 후기

공모주 청약 후기

올 한해동안 저는 총 4건의 공모주 청약에만 참여를 하였는데요. 올해 수많은 기업공개가 있었는데, 왜 4건의 공모주 청약에만 참여하였냐고요? 제가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는 종목에는 저만의 원칙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1. 재무제표가 탄탄한 종목

2. 장기 투자를 할 수 있는 종목

3. 4차 산업 혁명과 관련된 종목

 

 

그래서 저는 SK바이오팜, 에이프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기업공개 공모주 청약에 참여했답니다. 물론 투자 금액이 크지 않아서 저런 원칙 따위야 아무런 의미 없는 것이었지만, 그래도 저는 작은 금액을 하더라도 나와의 약속을 어기고 싶지는 않았어요. 아래의 글들은 제가 공모주 청약을 하면서 썼던 글인데요. 저도 그때 글을 쓰면서 많은 공부가 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 방법 및 전략

 

제2의 SK바이오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 임박(재무제표 분석)

 

카카오게임즈 상장 임박 feat. 재무제표 분석

 

에이프로 재무제표 및 주가 전망(2차 전지)

 

참고로 SK바이오팜은 재무제표 중에서 손익계산서가 형편없었지만, 2건의 신약 개발에 성공했다는 사실 때문에 공모주 청약을 했답니다. 아무튼 저의 올해 공모주 청약 결과를 보여드려 볼게요.

 


공모주 청약 결과

 

1

9월 1일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에 참여해서 총 8주를 받았네요. 증거금으로 넣은 돈이 1억 4천4백만 원인데 24,000원짜리 8주를 받아서 총 192,000원어치 주식을 배정받았을 뿐이었어요. 카카오게임즈는 엄청난 경쟁률도 인해서 치킨값 정도밖에 벌지 못했던 공모주 청약이었죠.

 

 

2

2020년 6월 23일에는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에 참여해서 총 2주를 배정받았네요. 제 와이프 계좌로 몇 주 더 받긴 했는데 제 것만 기록해 보도록 할게요. 청약 증거금으로 12,250,000원을 넣어서 49,000원짜리 주식 2주를 배정받았으니 이때는 그래도 남는 장사이긴 했어요. 이때 제가 여유 자금이 없어서 조금밖에 넣지 못했는데 참 아쉬웠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에이프로는 10,800,000원의 넣고 21,600원짜리 주식을 달랑 한 주 배정받았고,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억 800만 원을 넣고 135,000원짜리 3주를 배정받았네요.

 


공모주 청약 수익률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억 800만 원을 넣고 135,000원짜리 주식 3주를 받았으니 그래도 가장 남는 장사였다고 볼 수 있어요. 아직 상장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따상은 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어요. 따상을 하면 한주에 351,000원이니깐 단번에 638,000원의 수익을 볼 수 있겠죠?

※ 따상이란? 공모주 청약은 상장될 때 장전 동시호가를 통해 최초 공모가의 90~200% 범위에서 시가가 결정되는데, 이때 최초 공모가의 200%로 시가가 결정되고 그날 상한가인 30%를 돌파하는 것을 일컫는 증권가의 은어임.

 

 

3

저는 장기로 가지고 있을 목적으로 공모주 청약을 참여했기 때문에 수익 실현을 하지 않고 주식을 계속 보유하고 있답니다. 2020년 10월 8일 기준으로 카카오게임즈에서는 235,200원의 수익이 났고, 에이프로에서는 18,200원의 수익이 났고, SK바이오팜에서는 197,000원의 수익이 났네요. 빅히트엔터테인먼트까지 다 더해도 100만 원 남짓의 수익이라서, 고작 그 돈을 벌기 위해서 그렇게 쌩고생을 했냐고 남들은 비웃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결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이것을 하기 위해서 여러 증권사의 주식 계좌를 개설해본 경험, 직접 공모주 청약에 참여해본 경험, 중도 상환 수수료가 없는 대출을 찾아서 직접 대출을 받고 상환해 본 경험, 재무제표를 분석해본 경험 등이 분명 제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을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죠. 

 

항상 칼을 갈고 준비를 하는 자에게는 기회가 올 것이 분명해요. 저는 또 이렇게 칼을 갈고 있답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함께 칼을 갈아보시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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