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골 섬에 살고 있는 시골썸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국내 배당주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오늘은 미국 배당주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국내 배당주식순위 및 배당주 모든 정보
국내 배당주식순위 및 배당주 모든 정보 안녕하세요. 시골 섬에 살고 있는 시골썸입니다. 오늘은 국내 배당주식순위 및 배당주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오늘 글의 목차 1.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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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미국 배당주 순위
미국 배당주 순위를 확인하는 방법은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저는 키움증권의 HTS인 영웅문Global 기준으로 설명드릴게요. 다른 증권사의 HTS도 확인하는 방법이 크게 다르지는 않을 테니, 다른 증권사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그냥 가볍게 훑어봐주세요.
HTS 상단의 배당 검색 탭을 눌러주세요. 그다음 왼쪽 상단의 배당주 순위 탭을 클릭하고, 오른쪽 상단의 조회 버튼을 누르면 최근에 배당금을 가장 높게 지급한 기업들의 순위가 쭉 나열된답니다. 여기서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에서 몇 % 의 비율을 배당금으로 지급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예요. 그래서 1위를 기록한 "DSE"의 배당 성향 203%의 의미는 당기순이익의 두배를 배당금으로 지급했다는 것인데요. 이 말은 당기순이익으로 벌어들인 돈의 전부를 배당으로 지급하고 이익잉여금 계정(회사의 곳간)에 있는 돈까지 털어서 배당금을 지급했다는 말이 된답니다.
그리고 배당수익률은 배당금÷현재 주가로 계산하는데, 배당수익률이 100%를 넘는다는 것은 해당 주식의 1년 치 배당만 받으면 본전을 뽑을 수 있다는 말이 돼요. 물론 배당 수익률이 100%를 넘는다는 것은 현재 주가가 갑자기 지나치게 하락해서 배당수익률이 오른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이렇게까지 주가가 폭락했다는 것은 기업이 위험하다는 신호이겠죠? 그러니 비상식적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신중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어 보여요. 저는 개인적으로 비상식적인 배당수익률은 15%를 마지노선으로 잡고 있어요.
참고로 우리나라는 1년에 배당금을 한 번 지급하는 연배당인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미국 같은 경우는 기업에 따라서 월배당, 분기배당, 연배당 등 다양한 시기에 배당금을 지급한답니다. 월배당 주식을 산다면 월세를 받는 기분이 들겠죠?
월배당이 나오는 안정적인 미국 주식 종목 하나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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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배당주 관리 방법
그리고 해외 배당주에 특화된 애플리케이션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The Rich라는 애플리케이션이랍니다. 종목코드나 종목명만 입력하면 간단하게 배당락일과 배당 지급일, 배당금액, 배당 주기 등을 알 수 있으니깐요. 또한 이 애플리케이션에 내가 보유한 종목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놓으면 배당금이 얼마인지, 배당수익률이 몇% 인지 자동으로 계산되어서 무척이나 편리해요.
따라서 해외 배당주에 투자를 하실 분들은 필수로 설치하셔야 하는 애플리케이션이랍니다. 당연히 무료!
3. 미국 배당기준일과 배당락일 알아보기
배당락일과 배당기준일은 증권사 HTS나 더 리치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이 가능한데요. 배당기준일이란 적어도 이 날까지는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려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배당의 마감일 같은 것이에요. 그러면 배당기준일에 해당 기업의 주식을 매수한다면 배당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그것은 아니에요.
달력을 보면서 설명을 드릴게요. 만약 어떤 기업의 배당기준일이 2월 13일이라면 이론적으로는 3 영업일 전인 2월 10에는 해당 주식을 매수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어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은데요. 내가 미국 주식을 매수하더라도 해당 기업의 주주명부에 실제로 내 이름을 올리는 날은 3 영업일 후예요. 미국 현지의 증권사를 이용하면 2 영업일이면 되는데, 한국의 증권사를 통해서 매수를 한다면 하루가 더 걸려서 3 영업일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2월 13일이 배당기준일이라면 2월 10일까지는 해당 주식을 매수해야 하는 거예요.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문제가 생겨요. 배당기준일 전날은 배당락이 일어나는데요. (배당락이란 하루 차이로 배당을 받는 사람과 받지 못하는 사람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서 배당금만큼 강제로 주가를 하락시키는 것) 미국 현지인들이라면 이틀 전인 2월 11일에 주식을 매수해도 배당을 받고 다음날 배당락이 일어나니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그런데 국내에서 이틀 전인 2월 11일에 주식을 매수해버리면, 다음날 배당락이 일어나서 주가는 하락하지만 배당금은 받지 못하는 그런 억울한 상황이 발생하게 돼버려요. 그래서 이론적으로는 실제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리는데 3 영업일이 소요되지만, 배당에 있어서만큼은 배당락일 하루 전에만 주식을 매수해도 배당금을 받을 수 있게 국내 증권사에서 지원을 해주고 있어요. 그러니깐 이때는 2 영업일만에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려준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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