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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국내주식

국내 배당주식순위 및 배당주 모든 정보

by 시골썸 2020. 8. 25.

안녕하세요. 시골 섬에 살고 있는 시골썸입니다. 오늘은 국내 배당주식순위 및 배당주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배당주식의 모든 것

 

목차

     

    1. 국내 배당주식순위

    국내 배당주식1

    국내 배당주식순위를 확인하는 방법은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가장 쉽게 확인하는 방법으로 알려드릴게요. 네이버 금융에 접속해주세요. 그리고 국내 증시을 클릭 후 배당 탭을 클릭해주세요.

     

     

    국내 배당주식2

    그러면 이렇게 국내 배당주식순위를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여기서 수익률이란 (1년 동안의 배당금)÷(현재 주가)로 계산을 해요. 그래서 현재 주가는 계속 변동이 있으니 수익률 또한 계속 변한다는 사실은 기억하셔야 해요. 은행 적금처럼 확정적인 수익률은 아니라는 것이죠.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에서 몇 %를 배당을 주는 데 사용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예요. 그런데 간혹 가다 배당 성향이 마이너스로 나타나는 기업도 있어요. 정상적인 경우라면 당기순이익에서 배당을 지급하고 남은 돈은 이익잉여금 계정으로 넘기게 되는데, 배당성향이 마이너스인 기업은 당기순이익이 마이너스인데도 이익잉여금 계정에 있는 돈을 털어서 배당을 줬다는 말이 돼요. 미국의 엑슨모빌 같이 건실한 기업이 코로나 같은 잠깐의 위기로 힘들어졌을 때 주주를 위해서 고배당을 지급하는 행위는 주주친화적 정책이라는 느낌이 들지만, 곧 망할 회사가 고배당을 유지하는 것은 주주친화적인 느낌이 든다기보다는 대주주 친화(?)적인 느낌이 들더라고요.

     

    '어차피 망할 회사 배당으로라도 챙기자!' 이런 느낌?

     

     

    그리고 배당주식을 보실 때는 PBR을 주목하셔야 하는데요. PBR이란 시가총액÷순자산(자본금+자본잉여금+이익잉여금)으로, 기업의 주가가 기업의 가치(재무구조)에 비해서 얼마나 고평가 되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예요. 쉬운 말로는 P(팔아) B(보면) R(알아)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해요.

     

    그래서 PBR이 1 이하라는 것은 회사를 청산했을 때 시가총액보다 회사의 가치가 더 나온다는 말로서, 주가에 비해 기업의 가치가 저평가되었다는 말이 되는 것이죠. 그런데 위의 배당주식순위를 보면 다 1이하의 저PBR이죠? 그래서 "이야~~ 배당주식순위 상위에 드는 기업들은 고배당에, 저평가 가치주로 진짜로 좋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그런데 저평가되었다는 말은 바꿔 말하면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한 주식이라고도 말할 수도 있어요. 왜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을까요? 그것은 미래의 성장동력이 없는 사업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고배당주는 "전통적인 산업으로 꾸준히 돈을 버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금이 많아서 고배당을 지급하지만 향후 성장동력은 없을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하셔야 해요. 마땅한 투자처가 없어서 고배당을 유지할 수 있는 거니깐요.

     

    성장동력도 뛰어나고, 배당도 많이 주고, 저평가된 그런 주식은 존재하지 않아요. 설령 존재하더라도 적어도 여러분들과 제눈에는 보이지 않을 것이 분명하니깐요. 그러니 국내 배당주 투자는 배당수익도 얻고 주가 상승에 대한 추가 수익도 얻기를 기대하는 것보다는 배당주는 그저 배당만을 위한 투자로 생각하시는 것이 마음 편할 것 같아요. 그래야 장기투자도 할 수 있고, 꾸준한 배당수익도 얻을 수 있으니깐요. 

     

    그리고 과거 3년 배당금은 얼마나 안정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니, 앞으로 배당을 꾸준히 지급할지를 예측하는 데 사용하면 좋아요. 참고로 배당주식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베트남 개발 1은 베트남 부동산에 투자를 하는 부동산 뮤추얼 펀드인데요. 2008년에 설정되자마자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터져서 망테크를 탄 펀드이니, 추천드리지 않아요.

     

     

    그래도 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스템에 들어가서 "한국 월드와이드 베트남 부동산개발특별자산 1호 투자회사"를 검색 후 펀드 공시를 잘 확인 후 투자해주세요. 이 종목은 펀드라서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 dart에서는 확인이 안 되니깐요. "와~ 배당금이 30%나 되네? 3년만 들고 있어도 본전이네?" 이런 식의 접근은 위험하니 꼭 공시와 투자설명서를 잘 보고 접근해주세요.

     

    2. 국내 배당락일 및 배당기준일

    국내 배당주식은 보통 1년에 한 번씩 배당을 지급한답니다. 미국 같은 경우는 월배당도 있고 분기배당도 많은데 국내 배당주식은 그런 경우가 거의 없어요. 그래서 연배당 기준으로 언제까지 배당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2020 배당락일

    올해 국내 배당주식에서 배당을 받고 싶으신 분들을 최소 2020년 12월 28일(월)까지는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해요.

     

    12월 28일 당일날 주식을 사도 되냐고요? 네 됩니다!

     

    12월 28일에 주식을 샀다가 12월 29일에 주식을 팔아도 되냐고요? 네 됩니다!

     

    그런데 왜 12월 28일이 배당을 받기 위한 마지노선일일까요? 12월 31일은 우리나라 주식시장 휴장일이니 사실은 12월 30일까지만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리면 배당을 받을 수 있답니다. 그래서 바로 폐장일인 12월 30일이 배당기준일이 되는 것이죠. 그런데 왜 12월 28일까지 주식을 사라고 했을까요?

     

     

    그것은 우리나라는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리는 실제 주식 결제일은 D+2일이기 때문이에요. 전산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에는 주식을 매수하고 실제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리려면 시간적 여유가 필요했는데, 그 관행이 지금까지 이어져왔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지금 같은 디지털 시대에는 D+2일이라는 시간적 여유가 필요는 없는데도 말이죠. 아무튼 올해 배당 마지노선일은 12월 28일 기억해주세요!

     

     

    2021 배당락일

    내년 2021년 배당 마지노선일도 역시 12월 28일(화)이네요. 그러면 무조건 12월 28일이 배당 마지노선일일까요? 그것은 아니에요. 중간에 주말이 껴있다거나 하면 바뀔 수도 있으니깐요. 그래서 12월 30일에서 2 영업일 전으로 계산하는 것이 정확해요.

     

    그리고 하루 차이로 배당을 받는 사람과 못 받는 사람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서 배당 마지노선 다음날은 배당금만큼의 주가가 하락하는 배당락이 발생해요. 그래서 배당기준일(12월 30일) 전날 또는 배당 마지노선일(12월 28일) 다음날인 12월 29일을 배당락일이라고 부르죠. 

     

    오늘은 이렇게 국내 배당주식순위 및 배당주 전반에 관한 사항을 알아보았는데요. 다음 시간에는 미국 배당주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할게요. 제 글이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상 시골 섬에 살고 있는 시골썸이었습니다.

     

    ※ 미국 배당주 순위 및 미국 배당주 투자 방법이 궁금하다면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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