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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해외주식

팔란티어(PLTR) 최근 근황 분석(계약현황, 특허, 스톡옵션 등)

by 시골썸 2021. 7. 30.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팔란티어(PLTR)의 근황을 분석하여 보겠습니다.

 

팔란티어에 대한 기업 분석은 얼마 전 제가 올린 글을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countrysome.tistory.com/204

 

빅데이터 관련주 팔란티어 PLTR 주가 분석

CIA, FBI, 미 국토안보부, 미 연방 대테러국과 같이 미국의 정부 수사기관을 주요 고객으로 둔 팔란티어는 미국의, 미국에 의한, 미국을 위한 기업으로써,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세상을 꿰뚫는

countrysome.tistory.com

 

팔란티어(PLTR)는 얼마 전 제가 기업 분석한 내용에서 펀더멘탈이 변한 것은 거의 없기 때문에 따로 실적을 분석한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조만간 2021년 2분기 실적이 나올 텐데 그때 누구보다 빠르게 바로 글을 써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팔란티어(PLTR) 근황(2021. 6-7월)

     

    최근에 팔란티어(PLTR) 매출 컨센서스 예측치가 제가 글을 썼던 한 달 전에 비해서 약간씩 바뀌었습니다.

     

    2021년 매출 예상치는 0.6% 정도로 소폭 상승, 2022년은 1.5% 정도로 상향 조정, 2023년은 오히려 1% 정도 하향 조정, 2024년은 15.7% 대폭 상향 조정, 2025년은 21.8% 대폭 상향 조정, 2026년은 그대로이네요.

     

     

    솔직히 2024년 이후의 컨센서스 예측자료는 1명의 애널리스트가 내놓은 의견이라서 크게 신뢰성이 생기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컨센서스 예측치가 줄어든 것보다는 이렇게 상향 조정된 게된게 더 좋은 거니까 약간은 긍적으로 볼 수는 있겠습니다. 큰 의미는 없지만 뭐 심리적으로 말이죠

     

     

    위 자료는 지난 6월 8일 기사입니다. 팔란티어(PLTR)가 CDC라고 불리는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와 740만 달러 규모의 1년 갱신 계약을 체결했다는 내용입니다.

     

    지난 12개월 동안 팔란티어의 매출이 12억 달러 정도 되니깐 전체 매출의 0.6% 정도 되는 규모의 계약입니다.

     

    팔란티어 전체 매출에 비해서 차지하는 비율이 작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정부와 맺는 계약은 지속적으로 갱신이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판단됩니다.

     

    그리고 지난 6월 28일에 팔란티어(PLTR)가 러셀 1000 인덱스와 러셀 3000 인덱스에 동시에 포함되었습니다. 솔직히 미국 주식의 98%가 러셀 3000 인덱스에 포함돼있기 때문에 그렇게 큰 의미를 둘 부분은 아닙니다.

     

    그래도 러셀 3000 중에서 상위 1000등 안에는 들었으니깐 팔란티어 주주로서 기분이 좋긴 하네요. 그리고 러셀 지수를 추종하는 ETF들이 매수를 하면 주가가 조금은 오르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볼 수도 있고요.

     

     

    실제로 러셀 지수에 편입됐던 6월 28일에 팔란티어(PLTR) 주가가 오르긴 올랐습니다.

     

    그 이후에 바닥을 뚫고 내려가긴 했지만요. 우리 좋게 생각해봅시다. 러셀 지수에 편입이 안 됐으면 더 많이 내려갈 것이 그나마 이 정도로 선방했다고 말입니다.

     

    저는 요즘 이렇게 바닥을 치고 있는 팔란티어를 계속해서 추가 매수 중에 있습니다.

     

    기업의 펀더멘탈이 변한 것은 없는데, 팔란티어 주가가 빠졌기 때문에 저는 이를 아주 좋은 추가 매수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팔란티어(PLTR)의 펀더멘탈이 좋다고 생각하는 근거는 글 초반에 말씀드렸던 팔란티어 기업분석 글을 보시면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위 기사는 지난 615일에 발표된 기사입니다.

     

    팔란티어(PLTR)가 지오 태깅된 데이터 매핑 특허를 획득했다는 내용입니다. 

     

    이 의미는 기존에는 사진이나 비디오, 웹사이트, SMS 메시지, QR 코드와 같은 다양한 미디어에 위도와 경도로 표시되는 지리적 식별 데이터를 넣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일일이 수동으로 입력해야 했는데, 대화형 객체 속성을 활용해서 구조화된 지리 태크 데이터를 더 빠르고 쉽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대화형 객체 속성을 활용한다는 것이 무슨말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구조화된 지리 태그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입력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블룸버스 통신에 따르면 JP모건 체이스가 그동안 팔란티어의 이런 기술을 활용해서 직원들의 이메일, 브라우져 이력, 통화 기록, GPS 위치정보 등을 수집해 불만을 품은 직원을 가려내는 데 사용했다고 합니다.

     

    팔란티어(PLTR)의 기술력은 무서운 것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지난 6월 18일 기사에 따르면 FAA라고 부르는 미 연방 항공국의 데이터 분석 도구로 팔란티어 소프트웨어가 승인되었다고 합니다.

     

    미 연방 항공국은 팔란티어 파운드리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항공 우주 엔지니어와 분석가가 항공 안전 데이터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하게 하고, 각종 항공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옵션이 붙어있긴 한데 1년에 최대 1840만 달러짜리 계약이라고 해요. 지난 12개월 동안 팔란티어의 매출이 12억 달러 정도 되니까 전체 매출의 1.5%에 해당하는 규모의 계약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스톡옵션 논란

    지난 6월 28일에 SEC에 팔란티어(PLTR) 8-K Report가 하나 올라왔습니다.

     

     

    내용인 즉 클래스 B 주식을 333만 주를 발행했다는 내용인데요. 딱 봐도 이것은 직원들에게 주는 주식기반 보상 그러니깐 스톡옵션이네요.

     

    팔란티어 전체 주식이 18억 주가 넘으니깐 전체 발행주식의 0.17% 정도 되는 미미한 수량이라서 주권 희석이라는 관점에서는 저 같은 개미 투자자들에게 큰 의미는 없는 내용이긴 한데요.

     

    그래도 팔란티어 클래스 B 1주는 클래스 A주 10개만큼의 의결권을 가지고 있어서, 의결권으로 따지면 1.7%에 해당하기 때문에 팔란티어 경영에 참여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는 나름 의미가 있는 소식이긴 하겠습니다.

     

    혹시 팔란티어(PLTR) 경영에 참여하고 계신가요? 이 소식은 여전히 주식기반 보상을 엄청나게 뿌리고 있구나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팔란티어의 주식기반 보상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 보겠습니다. 그래프의 빨간색 선이 주식기반 보상 비용이고, 파란색 선이 총 운영비용입니다.

     

    팔란티어(PLTR)는 직원들에게 주식기반 보상을 엄청나게 주는 기업입니다. 특히 2020년 3분기에 절정에 이르렀었습니다. 회사가 쓴 돈의 75% 이상을 주식기반 보상에 지출했으니까요.

     

    이런 과도한 주식기반 보상 비용 때문에 흑자 전환이 늦어지고 있음을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자꾸만 주식수가 늘어나니깐 주권 희석이라는 점 때문에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전체 운영비용 대비 주식기반 보상 금액에 대한 비율은 2020년 9월 달에 정점을 찍은 후에 점점 하락하고 있습니다.

     

    주식기반 보상 비용을 매출 대비로 봤을 때도 2020년 9월 이후로는 다시 안정기로 접어들어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솔직히 2020년 3분기에는 기업이 벌어들인 돈의 총합인 전체 매출보다 스톡옵션을 더 많이 뿌렸으니 깜짝 놀라셨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올렸던 지난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팔란티어(PLTR)는 아직까지는 이렇게 지출을 해도 좋을 만큼 충분한 돈이 있는 기업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전체 부채와 장기 부채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현금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채비율도 67% 정도로 아주 건전한 수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팔란티어(PLTR)는 기술력이 전부이 다시 피한 기업이기 때문에 다소 과도해 보이는 주식기반 보상일지라도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적절한 선택이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에게 돈을 주는 것보다 주식을 나눠주면 투자자로서 팔란티어와 한 배를 타게된 셈이니 더 열심히 회사에 헌신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여기까지가 최근 팔란티어의 근황이었습니다.

    혹시나 제가 찾지 못하고 빼먹은 내용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이상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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