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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해외주식

메타버스 관련주 유니티(unity) 소프트웨어 주가 분석( 한 달 전과 비교)

by 시골썸 2021. 7. 27.

여러분 안녕하세요?

 

약 한 달 전 7월 초 유니티 소프트웨어 기업 분석 글을 올렸습니다. 그동안 메타버스 관련주 유니티 소트프웨어 주가에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근황을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유니티 소프트웨어에 대한 펀더멘탈은 한 달 전과 동일하기 때문에 이전 글을 못보신 분들은 아래의 글을 읽으신 뒤 오늘의 글을 읽어 보신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countrysome.tistory.com/202

 

유니티(Unity) 주가 및 기업 분석

유니티(Unity)는 2003년 대학 졸업장도 없었던 덴마크의 20대 요아킴 안테, 니콜라스 프랜시스, 데이비드 헬가손 3명이 만든 게임 회사에요. 이들은 함께 모여 야심 차게 GooBall이라는 게임을

countrysome.tistory.com

 

돌아오는 8월 10일 장이 끝난 뒤, 유니티 소프트웨어 2021년 2분기 실적이 발표됩니다. 한국 시간으로는 8월 11일 새벽쯤이 되겠네요.

 

그래서 오늘은 2분기 실적이 발표되기 전에 유니티 소프트웨어의 전체적인 것을 한 번 살펴보고, 2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시점에 다시 글을 업데이트하겠습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2021년 2분기 메타버스 관련주 유니티(unity) 소프트웨어의 주당 순이익을 -0.12달러로 예상하고 있고, 전체 매출은 2억 4299만 달러 정도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과연 컨센서스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여줄지 아니면 아니면 컨센서스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시장 예상치보다 실적이 좋으면 실적 발표 직후에 주가가 오르고, 반대로 실적이 시장 예상치보다 좋지 않을 경우에는 주가가 떨어지는 아주 깔끔하고 단순한 방식으로 주가가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실적뿐만이 아니라 아주 사소한 공시라도 기업이 SEC에 공시를 하기 전에 정보가 새어나가서 주가에 선반영 된다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주식같은 경우 실적을 정말 자세히 살펴봐야 하고, 기업이 공시하는 내용도 자세히 봐가면서 투자를 진행해야 합니다. 이러한 점 꼭 숙지하면서 유니티 소프트웨어 근황 분석 시작하겠습니다.

 

 

일단 유니티(unity) 소트프웨어에 대한 컨센서스 매출 예상치는 한 달 전과 완벽하게 동일합니다. 뭐 한달 전뿐만 아니라 6~7개월 전과도 거의 동일한 컨센서스 예측치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는데요.

 

계속 상향 조정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긴 하지만,

지난 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이 정도 컨센서스 예측치와 지금의 PSR 프리미엄이 계속해서 유지된다면!

 

 

위와 같은 유니티 소프트웨어 주가를 예상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컨센서스 예측치가 상향 조정되지 않았다고 아쉬워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그러니 유니티 소프트웨어 투자의 핵심은 다음 실적 발표에서 컨센서스 예측치만큼의 매출이 실제로 나오는지가 중요한 투자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2021년 7월 22일 기준으로 메타버스 관련주 유니티 소트프웨어는 아크인베스트 ETF 전체에서 보유량 10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맨 오른쪽 차트는 지난 30일 동안의 매수세를 나타내는 차트인데요. 아크 인베스트에서는 지난 30일 동안 유니티 소프트웨어 보유량을 꾸준히 늘려왔음을 알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지난 한 달간 S&P500 지수가 3.26% 상승하는 동안 유니티 소프트웨어 주가는 4.25% 하락을 했습니다.

 

펀더멘탈에 대한 변화가 전혀 없는데 이렇게 주가가 힘을 쓰지 못하는 경우는 개인적으로 추가 매수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현재 유니티 소프트웨어 공매도 물량은 1238만주 이고, 이는 전체 유통 주식 대비 8.2% 정도 되는 수치입니다. 최근에 7% 정도가 늘어난 수치라고 합니다.

 

참고로 여기서 7%는 7퍼센트 포인트가 아니라 7%이기 때문에 이전에 공매도 물량이 1%였다고 해석을 하시면 안 됩니다. 이전 공매도 물량은 1158만 주로 전체 유통주식 대비 7.6% 정도였는데 여기서 7%가 늘어서 8.2%가 되었다고 해석을 해야 바른 해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빅테크 기업들의 공매도 비율이 4% 미만이니까 공매도 비율이 다소 높은 것 같긴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기업인 팔란티어를 살펴보자면 지금 공매도 비율이 4.7% 정도 됩니다.

 

최근 유니티(unity) 소프트웨어 주가 하락에 배팅한 세력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스킬즈 공매도 비율은 현재 21%가 넘기 때문에 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Short Interest Ratio는 하루 평균 거래량을 고려했을 때 세력들이 공매도 물량을 한꺼번에 던지고 빠져나가는데 걸리는 기간을 나타내는 지표인데요. 3.7일이 걸린다고 합니다.

 

스킬즈 같은 경우 공매도 물량이 많긴 하지만 하루 거래량도 많아서 공매도 세력이 빠져나가는데 2.5일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해석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위 그래프는 빨간색 선이 유니티 소프트웨어의 하루 거래량을 나타내는 것이고, 회색선이 공매도 물량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하루 거래량의 절반 정도가 공매도 세력에 의해서 거래가 된다는 점이 단기적으로 봤을 때는 다소 불안한 요소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최근 10일간을 봤을 때는 하루 거래량 중에서 공매도 물량이 차지하는 비율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물론 이런 공매도 세력은 단기적인 투자자이기 때문에 펀더멘탈에 입각한 장기 투자를 하는 우리들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적이 잘 나오기만 하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런 공매도 세력의 공격은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우량 기업들은 공매도 비율이 1% 미만인 것처럼요.

 

 

그리고 7월 22일 아주 따끈따끈한 소식이 하나 들어왔습니다. 메타버스 관련주 유니티 소프트웨어가 Interactive Data Visualization사를 인수했다는 소식입니다.

 

Interactive Data Visualization는 풀이나 나무 등과 같은 주변 환경 3D 모델링을 쉽고 섬세하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Speed Tree를 가지고 있는 기업입니다.

 

나무 한그루라도 사람이 한 땀 한땀 작업을 하면서 제대로 만들려면 4개월이 걸리는데, Speed Tree를 사용하면 이런 3D 모델링을 더욱 빠르고 섬세하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픽에 있어서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에게 조금 밀리는 점을 이번 인수 합병을 통해서 만회했으면 좋겠네요.

 

미국 현지 애널리스트들의 전문가 의견도 지난 한 달간 어떻게 변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팁 랭스에 따르면 한 달 전에는 6명이 매수 의견을 냈고, 1명이 보유 의견, 목표 주가는 최소 90달러에서 최대 170달러로 평균값이 127달러였습니다. 

 

현재 지금의 유니티 소프트웨어는 총 7명의 애널리스트들이 평가를 했는데 5명이 매수 의견을 냈고, 2명이 보유 의견을 냈다고 합니다.

 

이들이 예상한 12개월 후 목표 주가는 최소 90달러에서 최대 150달러까지 나왔고, 이것의 평균값은 118 달러였다고 합니다. 지난달보다는 소폭 하향 조정됐음을 알 수 있겠습니다.

 

 

마켓 비트 자료에 따르면 총 13명의 애널리스트들이 유니티 소프트웨어에 대한 평가를 했고, 그중에서 10명은 매수 의견, 2명은 보유 의견, 1명은 매도 의견을 냈다고 합니다.

 

이들이 예상한 12개월 후 목표 주가는 최소 90달러에서 최대 170달러로 이것의 평균값은 126달러라고 하네요. 한 달 전에는 목표 주가가 127.1달러였으니까 역시나 소폭 하락 조정된 것을 알 수 있겠네요.

 

 

그리고 최근 3개월 동안에 5870만 달러 정도 규모의 유니티 소프트웨어 내부자 매도가 있었는데요. 유니티 소프트웨어 직원들이 주식을 파니까 나도 팔아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유니티(unity) 소프트웨어 직원들이 주식을 팔기 시작한 지난 3월 달부터 유니티 소프트웨어 주가가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판단은 각자가 하는 것이겠지만, 저는 유니티 소프트웨어 직원들도 사람이니 돈이 필요해서 주식을 팔 수도 있고, 그전에 주가가 많이 올랐으니까 수익 실현을 위해 어느 정도 매도를 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꼭 메타버스 관련주 유니티 소프트웨어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생각해서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실제로 유니티(unity) 소프트웨어 주가가 움직일 만큼 내부자 매도 물량이 많은 것은 아닙니다. 보시는 것처럼 내부자 물량은 고작 2.25% 밖에 되지 않습니다.

 

메타버스 관련주 유니티(unity) 소프트웨어 주식은 대부분 기관이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기관들은 메타버스 관련주 유니티 소프트웨어 주식을 계속해서 매입하고 있습니다.

 

매입량이 지난 1분기에 비하면 엄청나게 줄어들긴 했지만 지난 2분기에는 21.8억 달러만큼 사고, 14.1억 달러만큼 팔았네요.

 

오늘은 이렇게 지난 2분기 동안 유니티 소프트웨어 기업의 전체적인 동향을 살펴보았습니다. 유니티 소프트웨어의 2분기 실적이 발표되면 누구보다 빠르게 분석하여 글을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이상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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