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현재 유니티 소프트웨어 공매도 물량은 1238만주 이고, 이는 전체 유통 주식 대비 8.2% 정도 되는 수치입니다. 최근에 7% 정도가 늘어난 수치라고 합니다.
참고로 여기서 7%는 7퍼센트 포인트가 아니라 7%이기 때문에 이전에 공매도 물량이 1%였다고 해석을 하시면 안 됩니다. 이전 공매도 물량은 1158만 주로 전체 유통주식 대비 7.6% 정도였는데 여기서 7%가 늘어서 8.2%가 되었다고 해석을 해야 바른 해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빅테크 기업들의 공매도 비율이 4% 미만이니까 공매도 비율이 다소 높은 것 같긴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기업인 팔란티어를 살펴보자면 지금 공매도 비율이 4.7% 정도 됩니다.
최근 유니티(unity) 소프트웨어 주가 하락에 배팅한 세력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스킬즈 공매도 비율은 현재 21%가 넘기 때문에 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Short Interest Ratio는 하루 평균 거래량을 고려했을 때 세력들이 공매도 물량을 한꺼번에 던지고 빠져나가는데 걸리는 기간을 나타내는 지표인데요. 3.7일이 걸린다고 합니다.
스킬즈 같은 경우 공매도 물량이 많긴 하지만 하루 거래량도 많아서 공매도 세력이 빠져나가는데 2.5일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해석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위 그래프는 빨간색 선이 유니티 소프트웨어의 하루 거래량을 나타내는 것이고, 회색선이 공매도 물량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하루 거래량의 절반 정도가 공매도 세력에 의해서 거래가 된다는 점이 단기적으로 봤을 때는 다소 불안한 요소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최근 10일간을 봤을 때는 하루 거래량 중에서 공매도 물량이 차지하는 비율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물론 이런 공매도 세력은 단기적인 투자자이기 때문에 펀더멘탈에 입각한 장기 투자를 하는 우리들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적이 잘 나오기만 하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런 공매도 세력의 공격은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7월 22일 아주 따끈따끈한 소식이 하나 들어왔습니다. 메타버스 관련주 유니티 소프트웨어가 Interactive Data Visualization사를 인수했다는 소식입니다.
Interactive Data Visualization는 풀이나 나무 등과 같은 주변 환경 3D 모델링을 쉽고 섬세하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Speed Tree를 가지고 있는 기업입니다.
나무 한그루라도 사람이 한 땀 한땀 작업을 하면서 제대로 만들려면 4개월이 걸리는데, Speed Tree를 사용하면 이런 3D 모델링을 더욱 빠르고 섬세하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픽에 있어서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에게 조금 밀리는 점을 이번 인수 합병을 통해서 만회했으면 좋겠네요.
미국 현지 애널리스트들의 전문가 의견도 지난 한 달간 어떻게 변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팁 랭스에 따르면 한 달 전에는 6명이 매수 의견을 냈고, 1명이 보유 의견, 목표 주가는 최소 90달러에서 최대 170달러로 평균값이 127달러였습니다.
현재 지금의 유니티 소프트웨어는 총 7명의 애널리스트들이 평가를 했는데 5명이 매수 의견을 냈고, 2명이 보유 의견을 냈다고 합니다.
이들이 예상한 12개월 후 목표 주가는 최소 90달러에서 최대 150달러까지 나왔고, 이것의 평균값은 118 달러였다고 합니다. 지난달보다는 소폭 하향 조정됐음을 알 수 있겠습니다.
마켓 비트 자료에 따르면 총 13명의 애널리스트들이 유니티 소프트웨어에 대한 평가를 했고, 그중에서 10명은 매수 의견, 2명은 보유 의견, 1명은 매도 의견을 냈다고 합니다.
이들이 예상한 12개월 후 목표 주가는 최소 90달러에서 최대 170달러로 이것의 평균값은 126달러라고 하네요. 한 달 전에는 목표 주가가 127.1달러였으니까역시나 소폭 하락 조정된 것을 알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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