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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해외주식

핀테크 관련주 스퀘어(square) 기업 파헤쳐 보기

by 시골썸 2021. 7. 3.

오늘은 오프라인 카드 결제 단말기 사업으로 시작해 거대 핀테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스퀘어라는 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기업소개

     자료는 2021년 핀테크 관련주 스퀘어의 1분기 보고서에서 가져왔는데, 현재 스퀘어의 모든 비즈니스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퀘어의 비즈니스는 일반인들에게 제공하는 Cash App서비스와 상인들에게 제공하는 Seller서비스 나눌수 있습니다.

     

    먼저 Cash App은 우리나라의 토스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간편결제 서비스, 카드결제 서비스, 저축이나 대출과 같은 통상적인 은행업무 서비스, 주식과 비트코인 투자 서비스와 같은 증권업무 등 광범위한 금융 업무를 지원하는 앱입니다.

     

     

    그리고 작년까지 스퀘어는 고객과 은행의 가운데에서 서로를 연결해주는 중계자의 역할을 하면서 은행업무를 제공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드디어 미연방예금 보험공사인 Federal Deposit Insurance Corporation으로부터 산업은행 허가를 받아서 진짜 은행으로써 고객들에게 대출과 예금 등의 은행 업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Cash App과 함께 스퀘어의 양대 비즈니스를 담당하고 있는 Seller 서비스는 네모난 카드 결제기기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기업 이름이 네모를 뜻하는 스퀘어(square)입니다. 

     

    종전에 사업자들이 카드 결제를 받기 위해서는 카드 가맹점에 가입하고, 가맹점비도 내고, 카드 단말기도 구입을 해야 해서 상당히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는데요.

     

    핀테크 관련주 스퀘어는 조그마한 스퀘어 단말기와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카드 결제를 통해서 물건을 판매하고 돈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폭발적으로 성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길거리에서 소규모 좌판을 벌이고 판매를 하는 소상공인 of 소상공인들에게 엄청나게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 Point of sale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시켰는데요. Point of sale은 흔히 우리가 포스기라고 부르는 매장의 주문관리 시스템을 말해요. 스퀘어는 이 주문관리 시스템에 소프트웨어를 입히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판매자의 마케팅도 도와주고, 대출까지 해주면서 계속해서 사업의 영역을 넓혀갔어요.

     

    대박인 건, 자신들의 POS 시스템으로 수집한 각 Seller들의 매출 데이터를 통해 클릭 몇 번만으로 간단히 대출을 해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조금 위험한 대출 방식일 수도 있지만 계속적인 대출 데이터 확보를 통해서 대출 회수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답니다.

     

     

    2021년 분기 기준 거래와 대출 미회수로 인해서 발생한 손실은 2039만 달러인데, 손실금액이 전체 매출 총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고작 2%불과합니다. 물론 대출 회수가 98%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전체 매출총이익 대비 미회수로 인한 손실이 2%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스퀘어 분기 보고서를 뒤져봤는데도, 대출 회수율은 찾기 어려웠습니다. 혹시나 알고 계신 분들께서는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대출 회수율이 일반 은행보다 훨씬 높다고 하던데, 필자는 카더라는 믿지 않습니다.

     

    이렇게 정확하게 공시된 자료만 신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년 동기에는 대출 손실 금액이 매출 총이익의 20%를 차지했는데, 많이 좋아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코로나 19로 대출 금액이 줄어든 부분도 있긴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매출이 50억 달러 정도인데 Cash APP 매출이 40억 달러 정도로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건 약간의 트릭이 숨어있는 매출 구조인데요.

     

    핀테크 관련주 스퀘어의 캐시앱에서 비트코인 거래를 중계할 때 보통의 비트코인 거래소처럼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받아서 매출로 잡는 방식이 아니라, 스퀘어 측에서 비트코인을 직접 매입한 다음에, 거기에 약간의 수수료를 붙여서 고객들에게 다시 되파는 형태의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수수료만 매출로 잡히는 게 아니라 판매한 비트코인 금액의 전부가 매출로 잡히게 됩니다. 그래서 매출원가에서 매입한 비트코인의 비용이 빠지게 됩니다.

     

    때문에 스퀘어의 매출은 곧이곧대로곧대로 믿으면 안 되고, 매출에서 매출원가를 제외한 매출총이익인 Gross Profit를 봐야 더 정확합니다. Gross Profit으로 보면 캐시앱 서비스와 Seller 서비스에서 각각 5:5 비슷한 비중의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작년과 비교를 해보면 SellerSeller 쪽은 매출 총이익은 31% 성장했고, Cash App 매출 총이익은 151% 성장을 했네요. 그래서 Cash App이 전체적인 매출 총이익을 하드 캐리 해서 전년 동기 대비79% 성장을 성장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위의 성장률은 비트코인의 매입금액을 빼고 Gross profit으로 계산을 했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본 성장률입니다. 그런데도 대박인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Cash App에서는 비트코인을 제외하면 Subscription and services-based revenue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건 Cash App을 통한 현금 입금 및 카드결제 수수료로 벌어들이는 수입입니다.

     

    Seller 쪽에서는Transaction-based revenue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것 역시 결제 대행 수수료로 벌어 들이는 수입입니다.

     

     

    핀테크 관련주 스퀘어의 비즈니스 모델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스퀘어(square)의 비즈니스 모델은 크게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Cash App판매자들이 사용하는 Seller 서비스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둘은 지금은 비슷한 사업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업은행으로 정식 허가를 받게 되면서 Cash App의 성장률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을 통한 수입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결제대행 수수료입니다.

     

    물론 대출로도 수익을 내고 있으며, 주식도 거래를 중계하고 있고, 비트코인의 거래도 중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약간 애매하게 비트코인의 가격과 주가가 연동되는 그런 느낌이 있는 기업이기에 투자하는데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비트코인이 망하더라도 Cash App을 통한 핀테크의 미래가 너무 밝다. 정도로 말할 수 있겠습니다.

     

    2. 재무제표

    이제부터는 재무제표를 세밀하게 분석하겠습니다. 조금 지루하고 힘들더라도 핀테크 관련주 스퀘어의 투자자라면 이 정도 공부는 하고 투자를 해야 합니다. 

     

    스퀘어(square)는 동안에 꾸준히 매출이 성장했습니다. 2018 49%, 201953.9%, 2020 171.5%로 매출이 어마어마하게 성장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비트코인 매출이 녹아져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비트코인의 매입 비용을 제외하고 매출을 다시 계산을 해보고자합니다. 이는 제가 비트코인의 미래를 나쁘게 보는 게 아니라, 비트코인을 매입 후 판매한 금액 전부가 과도하게 매출로 잡히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비트코인 거래 수수료만이 매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비트코인의 매입비용을 빼고 매출을 다시 계산해보겠습니다. 

     

    비트코인 거래는 2018년부터 했으니깐 2018년부터 비트코인의 Cost of Revenue면 각각 2018313340만 달러, 20194253만 달러, 2020502300만 달러 정도로 매출이 나옵니다.

     

     

    이를 다시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로 바꿔보201849% 성장, 201943% 성장, 202019% 성장으로 바뀌게 됩니다. 

     

    확실히 2020년에는 코로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코로나의 락다운이 풀린 이번 분기는 비트코인을 제외하고도 79% 성장이뤄졌으니깐 스퀘어의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사태 속에서도19% 성장한 것이 오히려 대단한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손익 계산서를 분기별로 바꿔서 보면 20203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성장주가 흑자전환을 하고 있는 시점이 투자의 적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잠깐! 수익성 지표도 살펴보고 가겠습니다. 

     

    Gross Profit Margin24% 로 섹터 평균인 48.95% 에 비해서 비해서 낮은 수치이지만, 이거는 매출에 비트코인 매입금액이 과도하게 잡혀서 그런 것입니다.만약에 비트코인 수수료만 매출로 잡는다면 Gross Profit Margin이 제가 대충 계산해보니 62%62% 정도가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Gross Profit Margin과 같은 이유로 Net Income Margin2.72% 로 섹터 평균값인 4.74% 에 비해서 낮게 나왔습니다. 더군다나 이 자료는 지난 12개월을 나타내는 TTM 기준이라서 작년 2분기의 적자가 합쳐서서 나온 결과이기 때문에 Net Income Margin이 더 낮게 나온것나온 것처럼 보인것입니다.

     

    20212분기 실적이 더해지면 Net Income Margin이 더 올라가겠죠? 그리고 작년 2분기의 적자가 더해진 TTM 기준임에도 ROE17.37% 로 섹터평균인 6.86%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수익성 지표는 표면적으로만 보면 그리 좋은 수치는 아니지만 핀테크 관련주 스퀘어 매출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본다면 상당히 좋은 수치로 판단됩니다. 물론 저의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기업에 위기가 왔을 때 얼마나 버틸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기업의 기초 체력과도 같은 재무상태표는 정리된 지표로 빠르게 보고 넘어 가겠습니다.

     

    자기 자본대비 부채가 얼마나 있는지를 나타내는 부채비율은 181.69% 로 건강한 부채비율을 가졌다고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더군다나 이 부채비율은 Total liabilities로 계산한 부채비율도 아니고 Total liabilities에서 매입채무와 같은 비용을 제외한 Total Debt로 계산한 부채비율입니다.

     

    제가 진짜로 총부채인Total liabilities 부채비율을 계산해 봤더니 390%가 나왔습니다. 솔직히 조금 위험한 수치로 판단됩니다. 아무래도 이 부분은 점검을 해야될 것 같아 봤더니 Customers payable이라고 잠깐 가지고 있는 카드결제 대금이 Current liabilities 유동부채로 잡혀서 390%라는 부채비율이 나오게 됩니다.

     

    부채로 잡힌 Customers payable 은행에서 빌려서 이자를 줘야 하는 부채는 아니니깐 그냥 Total debt으로 계산한 부채비율인 181% 를 진정한 부채비율이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썩 만족스럽지는 않아도 그럭저럭 봐줄만은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1년 안에 갚아야 할 부채가 1년 안에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에 비해서 몇 배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Current ratio1.68배로 아주 건전하지는 않아도 그럭저럭 봐줄만은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업이익이 부채의 이자비용보다 얼마나 많은지를 나타내는 Coverage rati2.5배로 이것도 그럭저럭 봐줄만은 합니다.

     

    스퀘어(square)의 기초체력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 살짝 골골하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이거는 지난 10여 년 동안 계속해서 적자를 기록해오면서 체력이 점점 빠져나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제 흑자전환을 했으니깐 점점 기초체력은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는 됩니다. 솔직히 이런 재무상태표를 가지고 있는데, 아직도 흑자전환을 못했다면 저는 투자를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3. 예상 주가

    오늘은 예상주가를 계산하기 전에 고인이 되신 전설의 투자자 존 템플턴 님께서 가치투자 전략이라는 책에서 밝힌 방법으로 핀테크 관련주 스퀘어 주가의 적정성을 판단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템플턴은 현재주가에 곱하기 5를 하고 이것을 향후 5년간 예상 EPS로 나눠주는 것으로 주가의 적정성을 판단했습니다. 지금 스퀘어(square)의 주가는 244달러 정도이니깐 여기에 곱하기 5를 하면 1220달러가 되고, 향후 5년간 예상되는 EPS의 합은 이걸 더하면 됩니다.

     

    그러면 EPS의 합이 16.55달러가 나오니까 적정 PER1220 나누기16.55를 해서 73.1배 정도의 PER이 나옵니다. 그래서 존 템플턴은 스퀘어의 PER이 지금 주가 기준으로 73이 될 때 사고, 143이 될 때 팔면 된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PER자그마치 338입니다. 이게 73배가 되려면 지금의 주가가 78% 폭락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말이 됩니다.. 이런 상황이 올까요? 저도 존 템플턴의 투자철학을 이어받은 가치투자자이자 장기투자자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이런식으로 접근을 하면 스퀘어 같은 성장주에는 절대로 투자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익이 안정적으로 발생하는 가치주 같은 경우는 이런 계산이 통하겠지만 이제 수익이 발생하기 시작해서 걸음마를 갓 뗀 아기와도 같은 기업이 바로 스퀘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성장주는 PER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게 아니라 PSR로 평가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PSR은 매출 대비 주가가 몇 배의 프리미엄으로 거래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데요. 그래서 PSR은 주가 나누기 RPS로 계산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가는 RPS 곱하기 PSR의 공식이 성립하게 되고, 예상 RPS와 예상 PSR을 추측해본다면 우리는 미래의 주가를 계산할 수 있게 됩니다. 예상주가를 계산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으신 분들은 제가 써 놓은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https://countrysome.tistory.com/198

     

    주식 기본 용어 PER, PSR, PEGR, EPS, RPS

    필자의 주변 지인들 중 대부분은 필자가 오늘 소개할 PER, PSR, PEGR, EPS, RPS과 같은 기본적인 것들을 전혀 모르고 주식 투자를 하고 있다. 물론 필자가 오늘 소개할 것들을 잘 안다고 하더라도 주식

    countrysome.tistory.com

     

     

    아무튼 지금부터 예상 RPS와 예상 PSR을 추측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상 RPS를 구하기 위해서 Seeking Alpha에서 발표한 매출 예상치를 가져왔습니다. 여기의 예상 매출에 발생 주식수를 나눠주면 예상 RPS를 구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이 예상 매출치를 어떻게 믿냐고요?

     

     

    일단 과거에 스퀘어는 항상 켄센서스 예측치보다는 높은 실제 매출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에도 그랬으니 미래에도 그런다는 보장은 없지만 예측보다 실제가 낮게 나왔던 기업들보다는 컨센서스 예측치에 신뢰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컨센서스 예측치는 기업과 시장의 상황에 따라서 계속해서 수정됩니다.

     

     

    핀테크 관련주 스퀘어는 이렇게 2021예측치도, 2022예측치도, 2023예측치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지금까지 계속해서 꾸준히 상향 조정되어온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스퀘어의 이 컨센서스 예측치는 오히려 보수적인 수치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이 예상 매출에 발행 주식수를 나눠줘서 예상 RPS를 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A주가 39068만 주, B주가 6398만 주이니깐 합이 4억 55005500만 주 정도입니다..

     

    매출을 이 45500만으로 각각 나눠주면 2021년 주당 순매출인RPS44.8달러, 2022년은 50.2달러, 2023년은 56.7달러, 2024년은 64.1달러, 2025년은 75.4달러가 나오게 됩니다.

     

     

    예상 RPS를 구했으므로, 미래에 스퀘어에게 부여될 예상 PSR만 예측해서 이 둘을 곱해준다면 예상주가를 계산할 수 있게 됩니다. 미래에 스퀘어에게 부여될 PSR은 과거에 스퀘어에게 부여됐던 PSR을 통해서 유추해보겠습니다.

     

     

    2018년부터 매출에 비트코인 판매 금액이 들어가 있으니까,같은 조건의 PSR로 평균을 내기 위해서 그 전의 자료는 무시하고 2018년부터 평균을 내보겠습니다. 그렇게 계산을 하면 최근 3년 평균 PSR은 8이 나오게 됩니다.

     

     

    핀테크 관련주 스퀘어의 매출은 비트코인의 특수성 때문에 다른 기업의 PSR과 직접적으로 비교하기에는 무리기 있긴 합니다. 그래도 참고용으로 스퀘어와 하는 일이 비슷한 다른 기업들의 PSR봐보겠습니다.

     

    페이팔 14, 비자 23, 마스터카드 24, 쇼피파이 52배로 다른 기업에 비해서는 현재의 스퀘어 벨류에이션은 저평가됐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예상 주가를 계산할 때 부여한 최근 3년간 평균 PSR이 8이라는 것은 합리적인 수치로 판단됩니다. 당연히 필자의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정리하면 스퀘어의 예상주가는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현재 주가가 244달러이니깐 2021년에는 46% 상승한358달러, 2022년은 65% 상승한402달러, 2023년은 86% 상승한 454달러, 2024년은 110% 상승한 513달러, 2025년은 147% 상승한603달러로 현주가 대비 2.47배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놀랍지 않나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런 주가가 보수적인 계산하에 나온 예상 주가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필자의 말만 듣고 스퀘어에 몰빵하시면 절대로 안 됩니다. 

     

    아무리 좋은 주식도 분할매수, 분산투자, 현금 확보라는 3원칙을 반드시 지켜야 하니깐요. 세상사 100%는 없습니다.

     

    4. 전문가 의견

    마지막으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살펴보겠습니다. 팁랭스에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4명의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이 핀테크 관련주 스퀘어(square)에 대해서 평가를 했는데, 18명은 매수 의견을 냈고, 5명은 보유 의견, 1명은 매도 의견을 냈네요.

     

    그리고 향후 12개월 목표주가의 평균값은 286.22달러로 현주가대비 17.23%17.23% 상승이 나왔습니다. 최저 예상치는 160달러이고, 최고 예상치는 380달러이네요. 당연히 최저 예상치 160달러 의견을 낸 애널리스트는 이 매도 의견을1명이겠죠? 이분은 아마 존 템플턴식 가치 투자법으로 주가를 예상했을 것 같습니다.

     

    뭐 사람마다 기준은 다들 다를 테니까요.

     

     

    그리고 마켓 비트에 따르면 총 40명의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이 스퀘어를 평가했고, 그 중에서 24명은 매수의견, 13명은 보유의견보유 의견, 3명은 매도의견을 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향후 12개월 목표주가의 평균치는 242달러로 현재 주가와 거의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네요. 그리고 최저 예상치는 114달러, 최고 예상치는 380달러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전문가라는 사람들도 저마다의 기준으로 다양한 의견을 내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 기업을 분석 후 투자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설령 자신의 분석이 틀릴지언정 감으로 하는 투자보다는 훨씬 나은 투자니까요! 이상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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