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뜻 , 옵션뜻 쉽게 정리
안녕하세요. 시골썸입니다. 주식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아마 선물이니, 옵션이니 하는 말들을 많이 들으셨을 거예요. 그리고 선물과 옵션 거래를 하다가 패가망신하는 사람이 많다는 소식도 종종 들으셨을 거고요.
'도대체 선물 거래가 무엇이고 옵션거래가 무엇이길래, 이렇게 위험하다고 하지?'
라고 생각하신 분들이 "선물뜻? 옵션뜻?"과 같은 키워드를 검색해서 이 글을 읽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오늘은 저 시골썸이 선물뜻과 옵션뜻을 알기 쉽게 설명해 보려고 해요. 그런데 선물과 옵션 거래가 그리 간단한 금융 상품은 아니라서 조금 집중해서 읽어야 이해할 수 있으실 거예요. 글도 엄청 길어요. 미리 죄송하단 말씀 올리겠습니다.
참고로 이렇게 복잡한 금융상품을 만든 이유는 무지몽매한 개미들을 털어먹기 위함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보험약관을 엄청나게 복잡하게 만들어놔서 개인들이 쉽사리 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하게 하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이죠. 그러니 조금 복잡하더라도 선물과 옵션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해서 주식거래를 할 때 최소한 거대 금융사들의 밥이 되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네 맞습니다!! 저에게 하는 이야기예요ㅜㅜ
목차
1. 선물뜻
선물 거래란 "특정한 미래의 시점에 현재의 가격으로 물건을 사고 팔 권리를 미리 계약하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서 현재의 돼지고기 가격이 KG당 1만 원이라고 해볼게요. 그런데 6개월 후에 돼지고기가 필요한 사람이 돼지고기 값이 6개월 후에는 지금보다 오를 것 같다고 예측을 했어요. 그래서 미래에 돼지고기를 1KG당 1만 원에 구입할 수 있는 권리(선물 매수)를 계약을 했어요. 그래서 실제로 미래에 돼지고기 가격이 KG당 2만 원으로 올라도 이전에 계약했던 1KG당 1만 원의 가격에 돼지고기를 살 수 있어서 이득을 보게 되는 거예요. 하지만 반대로 예상이 빗나가서 돼지고기 가격이 KG당 5000원으로 떨어지더라도 이전에 1KG당 1만 원의 가격에 돼지고기를 구입하기로 계약을 했기 때문에 손해를 보게 되는 거예요.
그리고 반대로 돼지고기 가격이 미래에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정육점 주인은 현재의 돼지고기 가격으로 미래에 돼지고기를 팔 권리(선물 매도)를 계약하고 자신의 예상이 들어맞는다면 이득을 보는 것이고, 자신의 예상이 틀려서 돼지고기 가격이 오른다면 손해를 보게 되는 거예요.
쉽게 말해서 물건 값이 오를 것이라고 예측하는 사람은 선물 매수, 물건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하는 사람은 선물 매도를 하면 이득을 보게 되는 것이죠.
선물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제가 이전에 쓴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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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쉽게 설명한다고 하긴 했는데, 그럼에도 어렵죠? 죄송합니다. 이것이 제 설명의 한계인가 봐요. 그나저나 다음 설명할 옵션뜻은 더 어려운데 어떡할까요.
2. 옵션뜻
선물은 매도와 매수로 총 2개의 포지션이 존재했다면, 옵션은 콜옵션 매수와 매도, 풋옵션 매수와 매도로 총 4개의 포지션이 존재해요.
일단 옵션 중에서 콜옵션은 미래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하고, 풋옵션은 미래에 물건을 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해요. 그래서 미래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권리(콜옵션)를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고, 미래에 물건을 팔 수 있는 권리(풋옵션)도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기에 총 4개의 포지션이 존재하는 거예요.
뭐라고?? 응?? 살 수 있는 권리를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판다고? 응?? 뭐??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해볼게요. 일단 콜옵션부터 갈게요. 콜옵션은 할인 쿠폰을 생각해보시면 되는데요. 100만 원짜리 스마트폰을 90만 원에 살 수 있는 할인 쿠폰이 있다고 해볼게요.
CASE 1. 콜옵션 매수(롱) 포지션
A는 그 할인 쿠폰을 10만 원에 구입을 했어요. 그런데 며칠 뒤 스마트폰을 사러 갔는데 스마트폰 가격이 오른 거예요. 110만 원으로 오르면 쿠폰 값을 빼더라도 10만 원이 이득이고, 120만 원으로 오르면 20만 원의 이득을 보게 되겠죠. 그러니깐 스마트폰의 가격이 오르면 오를수록 이득이 계속 늘어나게 되는 거예요. 그런데 만약에 스마트폰 가격이 80만 원으로 떨어진다면 굳이 쿠폰을 써서 90만 원에 스마트폰을 구입할 사람은 없을 거예요. 당연히 A는 쿠폰을 버리고 쿠폰 값 10만 원을 손해 보더라도 80만 원에 스마트폰을 사는 선택을 할 것이 분명해요. 그러면 굳이 구입하지 않아도 될 할인쿠폰을 구입한 것이 되니, 10만 원의 손해가 발행하는 거예요. 이렇게 할인 쿠폰을 10만 원을 주고 산 A는 콜옵션 매수(롱) 포지션을 취했다고 표현해요.
CASE 2. 콜옵션 매도(숏) 포지션
반대로 A에게 10만 원짜리 쿠폰을 판매한 상점 주인 B는 스마트폰 가격이 80만 원으로 떨어지더라도 일단 쿠폰을 10만 원에 팔았으니 10만 원은 이득이 생기게 돼요. 그런데 반대로 스마트폰 가격이 계속 오른다면 손해는 스마트폰 가격이 오른 만큼 무한대로 계속 늘어나게 돼요. 스마트폰 가격이 얼마가 되든 간에 그 할인 쿠폰을 들고 있는 A에게는 무조건 스마트폰을 90만 원에 줘야 하니깐요. 이렇게 할인 쿠폰을 판매한 상점 주인 B는 콜옵션 매도(숏) 포지션을 취했다고 표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