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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팁

리더십 유형으로 보는 성향 테스트

by 시골썸 2020. 6. 3.

안녕하세요. 저 남쪽 끝 시골 섬에 사는 시골썸입니다.
오늘은 리더십의 유형을 통해 우리들의 성향을 테스트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 글의 레퍼런스는 요즘 부모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학급 긍정 훈육법(pdc) 이론 중 하나에요. 저는 학급 긍정 훈육법을 추종하는 부모는 아니에요. 오히려 저의 훈육관과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아 평소에 이 긍정훈육법(pdc)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한 사람이기도 하죠. 긍정 훈육 자체는 완벽히 대 찬성이지만 규칙과 질서를 알고 지켜야 하는 생활 중에는 적용하기 어려운 이상적인 이론일 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이 이론에서도 유의미하고 눈여겨 볼만한 자료가 있어서 지금 이 글을 쓰는 거에요.

먼저 글을 읽는 여러분들에게 질문을 하나 할게요.

(자 이제 리더십 유형과 성향 테스트를 해보아요!)


다음 중에서 여러분들이 가장 피하고 싶은 상황을 골라 보세요.

1번 육체적 고통, 정신적 스트레스로 항상 피곤하고 아픈 상황
2번 주변에서 거절하기 어려운 부탁을 자꾸만 하는 상황
3번 주변 사람들이 나를 자꾸만 비난하고 조롱하는 상황
4번 주변에서 아무도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상황


이번에는 위의 표에서 두번째로 피하고 싶은 상황을 골라보세요.


여러분이 고른 상황을 통해서 리더십의 유형을 파악하고 성향을 테스트 할 수 있는데요,

 


1순위로 피하고 싶은 상황이 Top Card이고,
2순위로 피하고 싶은 상황이 Life Style에요.

이것이 무슨말이냐 하면  Top Card내가 지향하는 삶의 모습이고요,
Life Style은 내가  Top Card의 삶을 지향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고 대안으로 내가 지금 현재 살아가는 모습이에요.


1번은 거북이형, 2번은 카멜레온형, 3번은 독수리형, 4번은 사자형인데요.

 

 

거북이

1번 거북이형은 편안함을 추구하는 유형으로서 대인관계에서 갈등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짙어 타인과의 갈등이 잘 일어나지는 않지만 앞에 나서서 자기가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하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또한 편안함을 추구하기 때문에 모든 일을 다 끝내고 쉬어야만 직성에 풀리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일을 잘 처리한다고 볼 수 있어요.

 

 

 

 

카멜레온

2번 카멜레온형은 주변의 부탁을 거절하기 힘들어하는 "예쓰맨"인 경우가 많아요. 주변이 노란색이면 노란색으로 변하고 초록색이면 초록색으로 변하는 카멜레온처럼 말이에요. 주변 사람들과 갈등이 일어날 일이 없어 주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정작 본인 스스로는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아요.

 

 

 

 

독수리

3번 독수리형은 하늘에서 독수리가 땅을 내려다 보는 것처럼 자기 주변의 상황과 정보를 모두 알아야 직성에 풀리는 스타일로서, 섬세하고 자세하게 주변의 정보를 모으는 것을 좋아해요. 그것을 통해 자기 주변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통제하고 해결하려는 성향이 짙어요. 하지만 자신이 모든 상황을 자신이 통제해야 한다는 생각때문에 과감한 결단력이 부족한 편이에요.

 

 

 

 

사자

4번 사자형은 동물의 왕인 사차처럼 자신이 주목받는 상황을 좋아해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을 좋아하고 다른사람을 자신의 의견대로 이끄는 것을 좋아해요. 하지만 지금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신을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이런저런 일을 막 벌리는 스타일이기도 해요.

자 여러분은 어떤 리더십의 유형을 가지고 있나요?

 


저는  Top Card는 거북이, Life Style는 독수리에요.


거북이 스타일의 삶을 원하지만 실제로는 독수리 스타일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이죠. 저는 이것이 저의 성향과 놀랍도록 일치해서 깜짝 놀랐어요. 저는 항상 편안함을 추구하고 어떤 일을 시작하면 묵묵한 거북이처럼 그 일의 끝을 볼려고하는 마음은 항상 있지만 그것이 실제로는 잘 되지는 않거든요. 반면 실제로는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내가 스스로 통제하고 싶어해, 주변의 정보를 모으고 이것을 통해 항상 갈등을 조정하는 짓(?)을 하고 다니죠. 그래서 과감한 결단력도 부족하고요.

자 여기서 우리는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이제 나의 리더십 유형을 알았으니 이를 통해 내가 얻을 수 있는 교훈 또는 고쳐야 할 점을 알아봐야겠죠.

우선 1순위로 고른, 내가 지향하는  Top Card의 삶을 살도록 더 노력해야겠고요. 

2순위로 고른, 내가 현재 살고있는 Life Style의 단점을 고칠려고 노력해야겠죠.

거북이형은, 모든것을 스스로 해결 할려고 하지 말고 때로는 주변에 도움도 얻어보고, 때로는 완벽보다는 적당함과 타협함으로써 속도를 추구하기도 하면 좋겠고,


카멜레온형은, 때로는 "노"라고 말도 할줄 알아야겠고, 모든 사람에게 착한 사람이 될 필요가 없다는 사실도 알면 좋겠고,


독수리형은, 때로는 주변의 모든 상황을 자신이 통제하고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결정을 그까이꺼 대충 과감하게 내려보면 좋겠고,


사자형은, 지금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면서 새로운 일을 벌리지 말고 차근차근 자신에게 닥친 일들을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어요.

이상 리더십 유형과 성향 테스트를 통해 내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을 알아보았습니다.

시골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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