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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국내주식

공매도란?(+투자 아이디어)

by 시골썸 2020. 7. 9.

공매도란?

 

 

안녕하세요. 시골썸입니다.

 

오늘은 공매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께요.

 

 

오늘 글의 목차

 

1. 공매도란?(대주, 대차거래와의 차이점)

2. 공매도를 활용한 투자 아이디어1

2. 공매도를 활용한 투자 아이디어2

 

 

 

 

 


 

 

1. 공매도란?(대주, 대차거래와의 차이점)

 

 

 

머니투데이 기사 일부 발췌

주식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위와 같이 "코로나19로 인한 주식시장의 급락을 막기 위해서 한시적으로 공매도를 금지한다"라는 기사를 보신적이 있으실꺼에요. 과연 이 공매도가 뭐길래 주식 시장의 안정을 위해서 금지를 하는 걸까요?

 

 

공매도는 쉽게 말해서 주식을 빌려서 파는 거에요. 그런데 주식을 빌려서 팔았으니 약속한 날이 되면 빌린 주식을 갚아야해요. 그런데 약속한 날이 됐을 때 주식의 가격이 떨어진다면 떨어진 가격으로 주식을 사서 갚으면 되니 주식이 떨어진 만큼의 이득이 생기는 거에요. 쉽게 말해서 주식의 하락에 투자하는 방법인 것이죠.

 

 

하락에 투자한다는 점은 선물 매도 포지션과도 개념이 비슷한데, 선물 매도 포지션은 종합주가지수의 하락에만 투자가 가능한 반면에 공매도는 개별 종목의 하락에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달라요.

 

 

그리고 "공매도는 기관만 할 수 있다던데?"이렇게 알고 계신분들도 계실꺼에요. 하지만 이말은 틀린말이에요. 공매도도 개인이 분명할 수 있어요.

 

 

 

 

 

 

증권거래소에서 운영하는 공매도 종합 포털에도 분명하게 써져있어요. "개인도 공매도를 할 수 있다"라고요. 다만 개인은 증권사로부터 제한된 종목과 수량의 주식만을 빌릴 수 있을 뿐이고, 수수료와 이자가 크고(7~8%대), 일정량의 증거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관이나, 외국인들에 비해서 접근이 쉽지 않아요. 그래서 개인은 공매도를 할 수 없다라는 말이 퍼졌지 않나 싶어요.

 

아무튼 이렇게 개인과 증권사 간에 주식을 빌리고 빌려주면 대주거래, 기관이나 외국인이 하면 대차거래라고 부르고, 대주나 대차를 통해서 빌린 주식을 파는 행위를 공매도라고 하는 거에요. 그런데 실제로는 이 세가지 용어를 혼용해서 사용하기도해요. 뭐 전체적인 개념은 비슷하니깐요.

 

아래에 대차거래와 대주거래의 차이점을 표로 한 번 정리해 봤어요.  

 

 

대차거래

대주거래

대상

증권사, 한국예탁결제원↔기관, 외국인

증권사↔개인

빌린 주식 상환

6개월 ~ 1년 후

30~90일 후

거래 시장

장외시장

장내시장

공매도 시점

하고 싶을 때

빌린 즉시

이렇게 보시다시피 개인은 빌린 주식의 상환일도 짧고, 주식을 빌린 즉시 공매도를 해야해서 여러모로 불리한 싸움이긴 해요.

 

 


 

 

2. 공매도를 활용한 투자 아이디어1

 

 

 

이제 공매도가 무엇인지 알았으니 이 공매도를 실제로 투자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려드리도록 할께요. 그런데 저는 공매도를 직접적으로 하는 투자는 추천하지는 않아요. 저는 주식이란 그 기업의 미래가치를 보고 장기투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가치투자자이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공매도는 단기적이고 투기적인 성향이 짙잖아요. 물론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긴 하지만 저는 그렇게까지 배포가 크지 못한 소시민이거든요.

 

 

 

 

그래서 공매도를 활용한 투자 아이디어 1번은 "지금 현재 개별 종목의 공매도 거래량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해서 주식시장을 예측하는데 사용하자"는 거에요.

 

아무래도 공매도 거래량이 많다는 것은 기관이나 외국인 형님들이 하락에 배팅을 하고 있다라는 것이니깐, 공매도 거래량이 너무 많은 종목은 매수를 피하는 것이 좋아요. 기관과 외국인 형님들이 뭔가 생각이 있으니깐 공매도를 쳤겠죠. 공매도를 해놓고 안 좋은 소식을 퍼트려 기업 주가를 박살낼 수도 있고, 다른 뭔가의 암흑의 작업을 할 수도 있는 것이 기관 형님들과 외국인 형님들이잖아요.

 

음모론이라고요? 뭐.... 눼.... 그렇습니다.

 

 

아.무.튼 공매도 거래 현황을 알고 싶다면 네이버에 "공매도 종합 포털"을 검색해서 들어가시면 돼요. 물론 각 증권사 어플에서도 확인이 가능하지만 저는 가공되지 않은 날것의 정보를 좋아해서요. 그리고 이곳은 한국증권거래소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라서 신뢰도가 아주 높으니깐요!

 

 

 

 

 

아무튼 공매도 종합 포털에 들어가서 공매도 통계탭을 클릭해주세요. 그러면 보시는 것처럼 다양한 탭이 나오는데요. 그중에서 공매도 종합 현황을 눌러주세요!

 

 

 

 

그리고 알고 싶은 종목명을 입력하고 조회를 누르면 이렇게 현재 공매도 현황을 알 수 있어요.

 

그런데 지금은 공매도 금지 기간인데 왜 공매도 거래가 있냐고요? 유동성 공급자라고 증권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주는 시스템이 있는데, 얘네들이 주식을 빌려서 팔기도 하면서 유동성을 공급하기 때문에 그런것 이래요. 외국인, 기관, 개인의 공매도를 막은 것이지 유동성 공급자의 공매도는 막지 않았으니깐요. 이래야 유동성이 풍부하게 공급돼서 주식시장이 안정을 찾을 수 있다라나 뭐라나... 이를 통해 유동성 공급자도 이득을 볼 수 있을 것 같은 이런 시스템이 저는 이해가 잘 안 되지만 저같은 뱁새 나부랭이가 어찌 황새님의 마음을 알리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또 눈여겨 봐야할 곳이 공매도 통계→공매도 거래 현황→공매도 거래비중상위 50종목이에요.

 

 

 

 

여기를 보면 어떤 종목의 공매도 거래량이 많은가를 볼 수 있는데요. 이를 통해 개별 종목의 주가를 예측하는데 활용해 보자는 것이에요. 다른 종목과 비교를 해봐야 내가 알고싶은 종목의 상황이 정확하게 파악 가능하니깐요.

 

 

 

 

그리고 공매도 잔고 현황도 눈여겨 보셔야 하는데요. 공매도 잔고 현황은 공매도를 해놓고 아직 갚지 않은 수량을 말하는 것이니깐 이것이 많다는 것은 역시 하락에 투자한 사람이 많다는 뜻이에요.

 

 

 


 

 

3. 공매도를 활용한 투자 아이디어2

 

 

 

저는 단기적 투기성향이 짙은 공매도 거래는 하지 않는다고 했죠? 그런데 여기서 생각을 조금 바꿔서 내가 가진 주식을 공매도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빌려주고 이자를 받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그런데 역시나 증권사에서는 이런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더라고요.

 

 

주식을 빌려줬는데 못받으면? 주식을 빌려줬는데 그사이에 주식이 올라서 팔고 싶다면? 이런 문제점이 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증권사에서 이런 문제점들은 해결 해주더라고요. 빌려준 주식은 증권사에서 상환 보증을 해주고, 빌려줬다 해도 내가 팔고 싶을 때 마음대로 팔 수 있도록 증권사에서 시스템을 만들어 놨으니깐요. 수수료 장사를 해야하는 증권사 입장에서는 이정도 시스템은 갖춰놓는게 맞겠죠?

 

 

하는 신청방법은 키움증권을 기준으로 설명드려볼께요.  

 

 

 

 

주식 탭 누르고 →대여신청 탭 누르고

 

 

 

신청하고자 하는 계좌를 누르고 → 약관보고 약관확인 누르면 끝!!

 

이자는 보유종목, 수량, 시장상황에 따라서 0.1%~5%까지 준다는데 설마 5%를 주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 같긴해요. 그래도 위험성 없이 돈을 벌 수있는(조금일지라도) 시스템이니깐 신청을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물론 아무리 증권사에서 보증을 해준다해도 내 주식을 다른 누군가에게 빌려줬다는 찝찝함은 있을 순 있겠죠?

 

 

이상 공매도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를통해 주식투자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았는데요. 제 글이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상 시골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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