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하철 1호선은 광주를 "ㅡ"자로 관통하는 노선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용하는 사람이 굉장히 적다. 필자도 광주에서 수년을 살았었지만, 버스를 타면 탔지 지하철을 타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였기 때문이다. 자고로 지하철은 도심을 "O"자로 순환하는 노선이 있어야 이용하는 사람의 범위가 넓어진다고 필자는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 광주광역시는 광주 도심을 "O"자로 순환하는 광주 지하철 2호선 노선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비로소 광역시의 지하철로서 구색을 갖추게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필자는 오늘 교통서비스의 이용자로서 광주 지하철 2호선 노선을 분석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고, 부동산 투자자로서 광주 지하철 2호선 노선도를 분석해보려고 한다.
기존의 "ㅡ"자 모양 광주 지하철 1호선과 "O"자 모양 광주 지하철 2호선 노선이 개통된다면 광주는 비로소 광역시로서의 구색을 갖추게 되기에, 이는 부동산 투자에 있어 분명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비록 2021년 1월 현재 광주광역시 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서 잠깐은 부동산 시장의 냉각기가 올 수도 있지만, 다른 광역시에 비해서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기에, 지하철이 개통되는 시기에 다시 한번 상승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지금부터 광주 지하철 2호선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목차
1. 광주 지하철 2호선 개요
우선은 광주 지하철 2호선 노선도를 보면서 광주 지하철 2호선의 개요를 설명하도록 하겠다.
1단계 사업
가. 구간 : 차량기지 ↔ 시청 ↔ 상무역 ↔월드컵경기장 ↔ 백운광장 ↔ 조선대 ↔ 광주역 노선
나. 건설기간 : 2019년~2013년
다. 개통 연도 : 2023년
라. 기타 : 정거장 20개, 차량기지 1개
2단계 사업
가. 구간 : 광주역 ↔ 전남대 ↔ 일곡 ↔ 첨단 ↔ 수완 ↔ 운남 ↔ 차량기지 노선
나. 건설기간 : 2021년~2024년
다. 개통 연도 : 2024년
라. 기타 : 정거장 18개
3단계 사업
가. 구간 : 백운광장 ↔ 효천역 노선
나. 건설기간 : 2022년~2025년
다. 개통 연도 : 2025년
라. 기타 : 정거장 6개, 주박기지 1개
2. 광주 지하철 2호선 정거장
광주 부동산에 투자를 하고 싶다면 필자는 완공될 광주 지하철 2호선 정거장 근처에 투자를 하라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이미 지하철 프리미엄이 반영된 것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맞다! 이미 프리미엄은 반영되어있다. 개발계획이 발표되기 전에 어둠의 경로(?)로 정보를 입수하지 않았다면 우리 모두의 정보는 평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은 시각화에 많은 영향을 받는 동물이다. 따라서 지하철 정거장이 계획으로만 존재하는 것과, 완공이 되어 내 눈앞에 나타났을 때의 반응은 분명 다를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개인적으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물론 필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맹신하면 안 되겠다.
우리 같은 개미 투자자들은 발목에서 투자를 할 수가 없다. 그저 무릎에서 사고 어깨에서 팔면 성공한 것이다.
아래는 광주 지하철 2호선 노선 1단계 사업의 정거장이다. 필자가 못 찾는 것인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아직 2단계와 3단계의 세부적인 정거장의 위치는 발표되지 않았다.
확실하게 투자를 하려면 아래의 사진을 보고 1단계 사업의 정거장 위치를 파악하고 투자를 하면 되겠고, 조금은 불확실 하지만 더 크게 먹고 싶다면 광주 지하철 2호선 노선도를 확대해서 정거장이 될 곳을 잘 찍어서 투자를 하면 되겠다.
출처는 광주광역시 도시건설 사업계획서이다.
3. 필자의 투자 계획
필자는 상승론자이다. 시중의 통화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그로 인한 인플레이션은 자산의 가치를 상승시킨다 믿고 있기 때문이다. 20년 전의 자장면 가격과 지금의 자장면 가격이 다른데, 20년 전의 부동산 가격과 지금의 부동산 가격이 같을 수는 없지 않겠는가?
다만 평균적으로 봤을 때는 전체 부동산의 가격이 오르겠지만 오르는 곳은 폭발적으로 오르고, 가격이 횡보하거나 심지어 떨어지는 곳도 분명 있을 것이다. 그래서 부동산은 잘 골라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필자는 지금 아무리 고평가 되었다고 해도 결국에는 지금 고평가 된 것이 앞으로도 더욱 고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것이 좋은 것이고, 지금 좋아 보이는 것이 미래에도 좋아 보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강남땅이 최고라 생각한다. 다만 필자는 그런 투자를 할만한 자금이 없다.
따라서 사람들이 지금 광주의 부동산 가격이 고평가 되었다고 아무리 떠들어댈지라도 필자는 광주 부동산에 투자를 할 계획이다.
지금의 계획은 광주 지하철 2호선 노선 정거장 주변의 70평 정도의 땅을 사서, 연면적 100평 정도의 다가구주택(원룸)을 신축할 예정이다. 그러려면 토지 가격 70평 * 500만 원 = 3.5억, 공사비 450만 원 * 100평 = 4.5억, 기타 비용 1억을 하면 총 9억 원의 돈이 필요하다.
그런데 필자에게 9억 원이라는 돈은 절대로 없다. 영혼까지 끌어모아 총사업비의 2~30%를 모은 뒤 나머지는 기성고 대출(아직 지어지지는 않았지만 추후에 지어질 건물의 가치를 산정하여 미리 대출을 해주는 것)을 활용해서 건축을 할 예정이다.
그래서 지금 기성고 대출과, 다가구 주택 건축 등에 대해서 열심히 공부 중에 있으며, 광주의 토지에 대해서도 열심히 공부 중에 있다.
날 선 감각을 유지하고 기회를 엿보다 보면 분명 쥐구멍에도 볕이 들 날이 올 것이다. 그날을 위해서 파이팅!!!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