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킨덱스 KINDEX 미국S&P500 ETF를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미국S&P500 지수를 추종하는 다른 ETF와 비교를 통해 각 ETF의 장단점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kindex 킨덱스 미국S&P500 ETF분석 시작합니다.
목차
1. kindex 킨덱스 미국S&P500 개요
가. 추종지수 : 미국S&P500 지수
미국 기업은 역사적으로 봤을 때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음을 위의 미국S&P500 그래프를 통해서 알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미국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또한 개별주식과 다르게 변동성이나 파산의 위험 부담이 없이 미국이 성장하는 만큼 내 ETF도 성장한다는 안정성이 장점이기도 하죠.
나. 상장일 : 2020년 8월 7일
상장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 ETF입니다.
다. 펀드규모 : 642억 원
라. 총보수 : 연 0.09% + a
여기서 플러스 알파는 기타비용과 증권거래비용을 말하는데, kindex 킨덱스 미국S&P500 ETF는 설정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정확한 기타비용과 증권거래비용이 고지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제가 다른 미국S&P500 ETF는 기타비용과 증권거래비용이 얼마정도 지출되는지 찾아보았답니다.
그랬더니 미국S&P500 ETF는 총보수를 제외한 기타비용과 증권거래비용이 통상적으로 연 0.1~0.2%정도 발생하더라고요. 따라서 킨덱스 미국S&P500 ETF를 보유하면서 내가 지불해야 하는 총수수료는 대략 연 0.3% 정도가 되겠네요.
마. 환헤지 : 실시하지 않음.
미국 주식을 사는 것이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이 올라가면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환율에 떨어지면 추가 손해를 입게 돼요. 그래서 달러선물을 매도해서 환율로 인한 추가 수익이나 추가 손실을 막는 것을 환헤지라고 한답니다. 그런데 킨덱스 미국S&P500 ETF는 이런 환헤지를 실시하지 않아요. 참고로 환헤지는 좋고 나쁨의 문제가 아닌 개인의 선택의 문제라고 볼 수 있어요.
2. 다른 미국S&P500 ETF와 비교
가. 총보수 : 코덱스가 0.45%로 가장 비싸고, 나머지 spy, 킨덱스, 타이거는 비슷비슷합니다.
나. 규모 : SPY ETF가 우리 돈 약 350조 원으로 압도적으로 큰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라. 운용사 : SPY는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ETF로 미국의 SSGA라는 곳에서 운용을 합니다. 나머지는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ETF로서 국내 자산운용사가 운용을 합니다.
마. 보유종목 : 코덱스는 미국S&P500선물에 투자를 해서 미국S&P500지수를 추종하는데 반해, 나머지는 미국S&P500이 속해있는 개별 주식에 투자를해서 미국S&P500 지수를 추종합니다.
바. 환헤지 : SPY는 달러로 구입을 해야 하니, ETF매수 매도 시점과 달러 매수 매도 시점을 투자자가 각각 따로 선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코덱스는 달러선물에 대한 매도 포지션으로 환헤지를 실시해서 환차익(환율에 따른 이익)이나 환차손(환율에 따른 손해)을 회피하는 전략을 구사합니다. 타이거와 킨덱스 미국S&P500 ETF는 환헤지를 실시하지 않습니다.
사. 배당 : 코덱스는 대부분의 자산을 미국S&P500 선물에 투자를 하기 때문에 배당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배당이 있더라도 분배금을 지급하지 않고 재투자하는데 사용합니다. 나머지는 미국S&P500 기업에서 나오는 배당을 지급합니다.
아. 세금 : SPY는 미국주식으로 분류가 돼서 양도차익에 대한 22%의 양도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반면에 국내 ETF는 기타 ETF로 분류가 돼서 양도차익에 대한 15.4%의 배당소득세를 내면 됩니다. 일단 세금적인 측면은 국내에 상장된 ETF가 유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참고로 배당에 대한 세금은 미국은 15%, 국내는 15.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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