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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국내주식

트래블 산업(Travel)의 마지막 희망 트레블 버블

by 시골썸 2020. 11. 4.

 

코로나 19로 가장 힘든 기업 꼽으라 한다면 단연 항공 산업과 여행 산업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 감염 우려라는 심리적 기제로 인해서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가지 않는 것이 원인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초긍정, 초낙천의 성격에 주변 사람들의 시선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해외여행을 쉽사리 갈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트레블 버블

일단 국경이 봉쇄된 나라가 굉장히 많고, 국경이 봉쇄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입국 시에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자가격리 기간만 왕복 4주가 소요된다. 이런 연유로 해외여행뿐만이 아니라 사업상의 꼭 필요한 해외 출장도 자유롭게 왕래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지금 트래블 산업(여행사, 항공사)은 고사 위기에 처해있다.

 

 

트래블 버블

항공사야 좌석을 뜯어내고 그 자리에 화물을 채워 실어 나르면서 어찌어찌 버텨가고는 있지만, 여행사는 그야말로 죽기 일보직전이다. 그래서 언제 끝날지 모를 코로나 19의 위기에 한없이 웅크리기만 하면서 경제가 죽어가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으니 트레블 버블이라는 제도를 세계 각국에서 시행을 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이 트레블 버블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목차

     

    1. 트레블 버블이란?

    트레블 버블이란 코로나 19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방역이 우수한 지역은 안전구역(버블)으로 설정하고, 각 버블 간에서는 자유로이 트래블(여행, 왕래)을 허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따라서 각 버블 간에 왕래를 할 때는 입국 시 14일의 자가격리 기간을 거칠 필요가 없다. 물론 트레블 버블을 체결한 국가 간에도 코로나 19 음성 확인서는 당연히 요구하고 있다. 이는 지금 시점에서는 코로나를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 하니 차라리 조심하면서 코로나와 함께 가자는 위드(With) 코로나 정책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2. 면역 여권이란?

    면역여권
    ICVP(국제 예방접종 증명서)

    예전부터 아프리카의 일부 국가들은 황열병 예방접종 없이는 입국이 불가능했다. 그래서 위의 사진과 같은 국제 예방접종 증명서가 있어야만 입국이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특정 질병에 대한 면역력 정보가 여권에 포함되는 '면역 여권'이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면역 여권"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뉴노멀이 될 것이 분명하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 : 코로나 19 이후의 변화된 시대

    ※ 뉴노멀 : 새로운 기준

     

    3. 트래블 버블 체결 현황

    트레블 버블 체결 현황

    현재 우리나라는 타이완, 베트남, 태국 등의 일부 국가와 트래블 버블 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으며, 홍콩과 하와이 등은 우리나라에 트래블 버블 협약을 먼저 요청하였다.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최대한 웅크리며 쪼그라드는 경기를 바라보고 있을지, 다소 코로나 19의 확산이 진행되더라도 경기를 부양시키는 코로나와 함께 가는 위드(with) 코로나 정책을 펼칠 것인지는 정말 어려운 문제인 것 같다.

     

    그나저나 트레블 버블이던지 면역 여권이던지 신경쓰지 않도록 하루빨리 코로나 19의 치료제나 백신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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